박보경 아나운서, 웹드라마 '모알비'로 배우 데뷔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5.12 01: 49

박보경 아나운서가 웹드라마 '모두가 알고 있는 비밀(이하, 모알비)'로 연기자 데뷔를 했다. 
2003년부터 2006년까지 안동 MBC 아나운서로 근무했던 박보경 아나운서는 이후 EBS와 MBC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MBC에서 '뉴스데스크' '뉴스24' '2시 뉴스' 등의 진행을 맡았다. 

박보경 아나운서가 배우로 데뷔하는 웹드라마 '모알비'(이아린 감독·라훔커뮤니티 제작)는 회사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회 부적응자 양송이가 세상 어디에도 없는 특별한 학원에 취직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청소년문제를 통해 우리 사회의 어두운 이면을 꼬집고 생명과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운다. 박보경은 극중 양송이의 절친 '보경' 역할로 출연해 이아린과 호흡을 맞췄다. 
박보경은 지난 11일 OSEN과의 만남에서 "연기를 해본적이 없어서 많이 망설였지만 너무 좋은 취지의 드라마라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아린 감독님이 평상시 제 모습을 드라마 속에 많이 녹여주셨다. 그래서 더 편안하게 촬영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기회가 있다면 여러가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모알비'는 최근 네이버TV, 갓피플TV 등을 통해 공개됐다. 박보경은 자연스러운 연기로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박보경은 7월 공개되는 '모알비' 시즌2에도 캐스팅돼 촬영에 한창이다. /rookeroo@osen.co.kr
[사진] 히앤쉬, 모알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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