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하트시그널2' 김현우♥오영주? 이규빈·임현주는 어떡하라고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5.12 09: 03

'하트시그널 시즌2' 김현우와 오영주가 오해를 풀고 직진사랑을 이어갔다. 시청자들이 그토록 원하던 바. 하지만 막상 김현우와 오영주를 마냥 응원하자니 이규빈, 임현주가 왜 눈에 밟힐까.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에선 김현우가 오영주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규빈 역시 오영주를 향한 호감을 접지 않고 반격을 노렸다. 이규빈은 머리를 자르고 맛집을 알아보는 등 오영주와의 데이트를 준비했다.

데이트를 앞둔 이규빈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꽃다발을 들고 오영주를 기다렸다. 꽃다발은 본 오영주 역시 환한 미소를 지었고 이규빈은 "연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는 등 적극적으로 어필했다.
이 같은 이규빈의 모습은 사랑 앞에서 순수한 남자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까지 설레게 만들었다. 또 그는 오영주가 김현우에 대한 오해로 남몰래 눈물을 흘리자 뒤에서 묵묵히 지켜봐주기도 했다.
이에 일부 시청자들은 김현우와 오영주가 아닌 이규빈과 오영주가 잘됐으면 좋겠다고 열렬히 응원하고 있는 상황. 윤종신도 이규빈과 오영주가 전혀 가능성이 없는 것이 아니다라고 추측했다.
여기에 임현주도 빼놓을 수 없다. 임현주는 김현우와 오영주의 러브라인이 명확해지자 방황하고 있다. 자신을 좋아해주는 김도균과 자신이 좋아하는 김현우 사이에서 갈팡질팡하고 있는 것.
2주연속 시그널은 김도균을 향했지만 정작 김현우 근처를 떠나지 않는 김현주의 모습은 얄밉게 느껴지면서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젠 김도균도 김장미와 심상치 않은 핑크빛 기류를 형성하고 있기에 임현주의 러브라인은 더욱 애매해졌다.
물론 가만히 보고만 있을 임현주는 아니다. 다음 방송분의 예고편에선 임현주가 또다시 김현우와 김도균을 흔드는 모습이 흘러나왔다. 이규빈도 끊임없이 오영주에게 다가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과연 김현우와 오영주는 끝까지 사랑을 지켜나갈지 아니면 새로운 변화가 있을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하트시그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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