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안타’ 최지만, 콜업시위...타율 0.296 상승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5.12 11: 29

최지만(28)이 멀티안타를 터트리며 콜업시위를 계속했다.
최지만은 12일 미국 테네시주 내쉬빌에서 벌어진 ‘2018시즌 마이너리그 트리플A’ 내쉬빌전에서 5번 1루수로 나와 4타수 2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타율은 2할9푼6리로 상승했다. 콜로라도는 3-4로 역전패를 당했다.
전날 최지만은 볼넷으로 출루한 뒤 대주자와 교체돼 콜업되는 것이 아니냐는 말도 나왔다. 하지만 최지만의 콜업은 없었다. 최지만은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1루타를 치고 나갔다. 이어 9회말 안타를 추가했다.

콜로라도는 1회초 공격에서 3점을 냈다. 하지만 최지만은 1사 1,2루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삼진을 당했다. 후속타자 크리스티안 베탄코트가 2타점 적시타를 때려 콜로라도가 3-0으로 달아났다. 콜로라도는 2회말 4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최지만은 멀티안타를 때렸지만 결정적 득점기회서 삼진을 당했다는 것이 마이너스로 작용할 전망이다. 타격감은 나쁘지 않은 최지만이 계속 콜업기회를 엿볼지 지켜봐야 한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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