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언니네' 치타X제아, 겹치는 센 캐? "귀여워하는 관계"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05.12 13: 32

가수 치타와 제아가 남다른 친분을 드러냈다.
12일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서는 가수 제아와 치타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두 사람은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 트레이너에서 처음 만나 친해진 관계. 치타는 "선생님들의 합이 너무 좋아서 따로 만나고 밥도 먹고 음주도 했다"고 당시 회상했다. 제아 역시 "회식하러 방송에 가는 분위기였다"고 덧붙였다.

서로의 첫 인상에 대해 묻자 치타는 "제아 언니는 브아걸 이미지가 있으니까 세지 않을까, 그래서 캐릭터가 겹치지 않을까 했는데 언니가 나를 보자마자 '치타 귀엽다'라고 하는 거다"라며 "7살 때 이후로 그런 말을 처음 들어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아는 "정말 귀여웠다. 치타의 말투랑 목소리가 저럴 줄 몰랐다. 또 얼굴이 외국 꼬마처럼 너무 작고 귀여웠다"고 치타의 귀염美에 대해 전했다.
더불어 "얼마 뒤 치타에게 '너구리 뭐해'라며 전화가 왔다. 너구리는 제 별명이다. 이후로 언니 동생을 넘어서 정말 친해졌다"라며 치타와의 끈끈한 우정을 표현했다.
그런가하면 이날 한 청취자는 치타와 개그맨 겸 가수 김영철의 조합이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에 송은이와 김숙은 "김영철은 한 번 이야기가 나오면 근성 있게 밀어붙인다"라고 걱정하는 듯(?) 말했고 이에 치타는 "감이 안 잡힌다. 꿈에서도 생각해본 적 없다"고 털어놨다.
이에 더해 이미 김영철과 협업한 적이 있는 제아는 "아마 기사가 나가면 영철 오빠한테 연락이 올 거다"고 덧붙여 웃음바다를 자아냈다. /nyc@osen.co.kr
[사진]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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