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종합] '더지니어스' PDx강호동, tvN 탈출예능으로 컴백..뜻밖의 조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5.12 14: 15

장동민의 재발견에 혁혁한 공을 세운 이는 tvN '더 지니어스'를 연출한 정종연 PD다. 추리 예능의 새 지평을 연 그가 이번엔 탈출 예능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그 중심에 강호동이 있다. 
12일, OSEN 단독 보도로 정종연 PD가 tvN 새 예능 '대탈출'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팬들은 높은 관심을 쏟았다. 무엇보다 강호동이 가장 먼저 출연을 확정 지어 더 그랬다. 
구체적인 프로그램 포맷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 새로운 탈출 예능이 펼쳐질 전망이다. 정종연 PD의 전매특허인 추리 개념도 접목됐을 거라는 추측이다. 

강호동으로서는 또 다른 도전이다. 리얼 예능에 특화된 그가 이번에는 두뇌 싸움이 필요한 탈출 예능에 출사표를 던졌다. 파이팅 넘치는 그의 에너지가 어떤 스마트한 매력으로 진화할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단순한 분위기 메이커는 아닐 터다. 정종연 PD는 '더 지니어스' 시리즈로 의외의 인물들을 대거 발굴했다. 시즌1 때엔 이상민과 김성규가 돋보였고 시즌2 때엔 해커 이두희, 시즌3 때엔 장동민이 맹활약했다. 
아직 '대탈출'의 다른 출연진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 이런 가운데 가장 먼저 캐스팅 된 강호동에게 더 많은 기대감이 집중되고 있는 건 당연지사다. 장동민처럼 뜻밖의 대활약이 예상되는 인물이다. 
무엇보다 정종연 PD의 신작이라는 점도 기대 요소다. 더 지니어스: 게임의 법칙',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을 연달아 히트시켰고 2016년부터 작년까지는 '소사이어티게임'으로 안방에 신선함을 안겼다. 
추리 예능의 대가로 손꼽히는 정종연 PD다. 그가 새로운 탈출 예능을 어떻게 완성시켰을지 마니아 팬들은 물론 많은 누리꾼들이 벌써부터 본방 사수를 외치고 있다. 
'대탈출'은 출연진 섭외를 완료한 뒤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tvN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