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TV]'예쁜 누나' 정해인, 손예진에 "같이 살자"..헤어짐NO 독립 예고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05.12 14: 17

다행히 두 사람은 이별하지 않았다.
12일 공개된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이하 예쁜 누나) 14회 예고편에서는 독립을 예고한 윤진아(손예진 분)에 "같이 살자"라고 제안하는 서준희(정해인 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엄마 김미연(길해연)의 도 넘은 막말에 준희에게 이별을 통보한 진아는 아파할 준희 생각에 괴롭기만 하고 준희 역시 힘들어하고 있을 진아의 연락만을 기다린다. 하지만 둘 사이는 그 만큼 애틋해지는 것으로 보인다.

"자존심이고 뭐고 홀랑 팔아먹고 둘만 좋으면 그만이라고 살겠다는 거야?"란 서경선(장소연 분)의 목소리가 들리고 "나도 힘들어. 생각없어 괜찮다 괜찮다 하는 거 아니라고"란 준희의 덤덤한 말도 담겨 있다.
특히 "나 집에서 나와서 혼자 살게 됐어"라고 말하는 진아의 모습이 시선을 끈다. 하지만 집 구하는 게 쉽지 않은 상황. 이에 준희는 "같이 살자"라고 용기있는 제안을 한다.
준희와 준희의 아버지(김창완 분)는 조금 더 가까워진 분위기고, 진아는 "난 서준희 하나면 돼"라며 여전히 변치않는 애정을 드러낸다.
그런가하면 회사 여직원들은 이제 대놓고 진아를 피하고, 조대표(김종태 분)마저 진아를 회유하려 한다. 사건의 중심에는 점점 진아 혼자만이 남겨지게 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진다.
한편 지난 11일 방송된 '예쁜 누나'에서는 준희가 자신과 한 마디 상의없이 아버지를 상의 없이 만난 진아에 분노하고 두 사람은 다투게 됐다. 더불어 결국 엄마 미연의 지나친 막말로 인해 준희에게 이별 통보를 하는 진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nyc@osen.co.kr
[사진] '예쁜 누나'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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