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마더’ 서영희, 브라운관 복귀...2018년 열일 행보 ing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5.12 18: 19

배우 서영희가 ‘시크릿 마더’로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오늘(12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주말 드라마 ‘시크릿 마더’에 출연하는 서영희가 실력파 배우의 진가를 제대로 발휘할 예정이다.

  
‘시크릿 마더’는 아들 교육에 올인 한 강남 열혈맘의 집에 의문의 입시 보모가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워맨스 스릴러다. 서영희는 강남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지만 입시 실패로 학력 콤플렉스를 지니고 있어 딸 만큼은 실패 없이 성공시키려는 강남 맘 강혜경 역을 맡았다. 
  
특히 극중에서 서영희는 남편과 별거 상태에서 딸 수영강사와 우연한 스킨십으로 불안한 비밀을 품으며 살아가는 인물로 극의 주축이 되어 스릴 넘치는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 
  
그동안 서영희는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개성 있는 연기로 주목 받았다. 영화 ‘김복남 살인사건’에서 섬뜩한 연기로 스크린을 휘어잡으며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는 것은 물론이고 칸 국제 영화제에 초청까지 받는 영광을 누렸다. 특히 서영희는 한 서린 복수 스릴로 관객들의 소름을 유발해 ‘스릴러의 퀸’이라는 찬사를 얻기도 했다.
  
그렇다고 서영희가 스릴러만 잘하는 배우는 아니다. 코믹, 멜로, 미스터리 등 다양한 장르를 자신만의 색깔로 완성하며 장르불문 매력적인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더욱이 사극과 현대극을 오가는 것은 물론이고, 분량과 상관없이 자신의 캐릭터만큼은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며 일당백 활약을 보여줬다. 이에 오랜만에 브라운관 복귀가 많은 기대를 모은다. 
  
더불어 서영희는 ‘시크릿 마더’를 시작으로 열일 행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탐정: 리턴즈 ’, ‘여곡성’ 두 편의 영화가 개봉을 앞둔 만큼, 브라운관을 넘어 스크린까지 올 한해 바쁘게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서영희가 출연하는 SBS 새 주말드라마 ‘시크릿 마더’는 매주 밤 8시 55분 방송된다./ yjh0304@osen.co.kr
[사진] 화이브라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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