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조용필 50주년 기념투어 오프닝 장식.."영광이다"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05.12 19: 55

보이그룹 세븐틴이 조용필 50주년 기념투어의 서막을 알렸다.
세븐틴은 12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진행된 조용필 50주년 기념 투어 '땡스 투 유(Thanks to you)'의 서울 공연에서 오프닝 무대를 선보였다.
앞서 세븐틴은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 '조용필 50주년 기획 3부작' 마지막 회에서 세븐틴은 '단발머리'를 새롭게 편곡해 3부 우승을 차지한 바. 촬영 당시 세븐틴이 우승을 차지한 후 조용필이 현장에서 직접 제안하여 성사되었다고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았다.

세븐틴은 이날 50주년 콘서트 오프닝 무대에 올라 "선생님의 50주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영광스럽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감히 상상할 수 없는 긴 시간 동안 많은 명곡으로 팬분들을 기쁘게 해주셨다"며 조용필의 '단발머리' 무대를 선보였다.
'단발머리'는 대한민국 최초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조용필의 정규 1집 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시대를 앞서간 코드 진행으로 많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온 곡이다.
한편 이날 본 공연에 앞서 조용필과 딩고 뮤직의 커버 프로젝트를 통해 선발된 세 팀의 사전 무대도 진행됐다. / besodam@osen.co.kr
[사진]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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