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 '데릴남편' 정찬, 유이X김강우 연인 관계 폭로..다큐 '위기'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5.12 21: 57

'데릴남편 오작두'의 정찬이 유이와 김강우의 연인 관계를 폭로해 오혁 다큐 제작이 위기에 몰렸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데릴남편 오작두'에서는 홍대표(정찬 분)가 한승주(유이 분)와 오작두(김강우 분)의 관계를 세상에 폭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대표는 동서라 관련 일을 한승주에게 돌리려 했다. 홍대표의 악행을 알고 있는 에릭조(정상훈 분)는 "홍대표가 가지고 있는 오혁, 한승주 다큐 촬영본 없애"라며 그를 압박했다.

홍대표는 에릭조와 대립하며 "그게 위험요소 크다는 건 알고 있지 않냐"고 말했고, 에릭조는 "안 그래도 그게 걸려서 죽을 맛이었는데 지금은 홍대표의 직업 윤리와 방송인 자질을 문제삼을 상황이다. 홍대표에 투자 전액 회수와 위약금 물 거다"라며 오혁 다큐를 망치려는 홍대표를 견제했다.
하지만 홍대표는 멈추지 않았다. 그는 한승주를 찾아가 "네가 동서라 일 너와 관련된 일로 눌러라. 구설수로 넘어가게 해주겠다. 내가 가지고 있는 오혁 다큐 촬영본 생각해라"라며 협박했다. 하지만 한승주는 그런 홍대표에 "꺼져"라며 일갈했다.
홍대표는 "내가 기사 내보내면 오혁다큐 멈출 거고 제작비 묶일 거다. 그 제작비를 굴려서 상황 넘기자"며 오혁다큐를 멈추게 하고 그 제작비로 자금난을 빠져나가고자 계획을 짰다. 
결국 홍대표는 한 기자에게 오작두와 한승주가 연인 관계이며, 이 때문에 장은조(한선화 분)와 오혁이 중심이 될 다큐 방향이 틀어졌다고 악의적인 기사를 쓰도록 했다. 결국 오작두와 한승주의 연인 관계는 세상에 알려졌고, 오혁 다큐는 멈출 위기에 놓였다.
기사를 본 에릭조는 "홍대표 나랑 끝까지 가보겠다는 거냐"며 화를 내며 홍대표를 찾아왔지만 홍대표는 자리에 없었다. 에릭조는 비서를 시켜 "두 사람이 서울 올라오면 너덜너덜해진다. 이 상황을 어떻게든 오혁에 알려야 한다"고 오혁에 상황을 알리려 했다. 하지만 홍대표의 회사 로비에서 에릭조는 오작두를 마주치고 깜짝 놀랐다.
그러자 오작두는 "기사 봤다. 다 알고 왔다"며 의미심장은 표정을 지어 에릭조를 놀라게 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데릴남편 오작두'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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