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마더 첫방②] 명불허전 송윤아, 우아하게 매혹하다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5.13 06: 56

 배우 송윤아가 SBS '시크릿 마더'에서 비밀을 품은 엄마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우아하지만 강렬한 연기로 첫 방송 부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지난 12일 오후 첫 방송된 '시크릿 마더'에서는 김윤진(송윤아 분)과 입시 보모 김은영(김소연 분)의 미스터리한 관계가 그려졌다. 
송윤아는 tvN 'K2' 이후 2년여만에 복귀하는 만큼 기대감이 컸다. 송윤아 역시도 새로운 작품에 임하는 만큼 남다른 각오를 전하며 복귀 했다. 첫 방송에서 송윤아는 명품 연기를 펼쳤다. 

송윤아는 드라마 내내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초반 아들교육에 올인한 엄마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에 초조해했다. 송윤아는 첫 등장부터 그동안의 연기 내공을 느껴지게 만들었다.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미모와 스타일 그리고 목소리까지 완벽하게 김윤진으로 변신했다. 
첫 방송에서 송윤아가 연기한 윤진은 다채롭고 깊은 감정연기를 보여줬다. 목숨을 잃은 은영에 대한 절규부터 아들을 잃어버린 엄마, 딸의 죽음 앞에 자책하는 엄마의 모습까지 과거와 현재를 오고가면서 무게감 있는 연기를 보여줬다. 
송윤아가 윤진으로서 보여준 폭 넓은 감정연기는 보는 사람을 자연스럽게 빠져들게 만들었다. 송윤아와 호흡을 맞춘 김소연 역시도 팽팽한 연기력으로 긴장감을 이끌어냈다. '시크릿 마더'는 첫 방송부터 숨 쉴틈 없이 이어진 미스테리와 사건을 풀어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송윤아가 있었다. 송윤아의 표정과 목소리 만으로도 드라마를 보는 재미는 충분했다. 
어느덧 데뷔 20주년을 훌쩍 넘긴 송윤아의 만개한 연기력이 '시크릿 마더'에서도 빛나고 있다. 데뷔 이후로 꾸준하게 활약하면서 많은 대중들로부터 사랑받는 배우 송윤아가 '시크릿 마더'로 시청자들을 드라마의 세계로 빠져들게 하였다. '시크릿 마더'에서 송윤아가 펼칠 활약이 더욱 더 기대되는 이유다,/pps2014@osen.co.kr
[사진] '시크릿 마더' 방송화면 캡처,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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