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 연장 12회 혈투 끝에 5-3 승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5.13 14: 30

미네소타 트윈스가 LA 에인절스를 꺾고 2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미네소타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연장 12회 혈투 끝에 5-3으로 이겼다. 
에인절스는 잭 코자트(3루수)-마이크 트라웃(중견수)-저스틴 업튼(좌익수)-알버트 푸홀스(지명타자)-안드렐튼 시몬스(유격수)-루이스 발부에나(1루수)-이안 킨슬러(2루수)-콜 칼훈(우익수)-르네 리베라(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우완 닉 트로피아노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미네소타는 조 마우어(1루수)-브라이언 도져(2루수)-막스 케플러(우익수)-에두아르도 에스코바(3루수)-에디 로사리오(좌익수)-미치 가버(포수)-로건 모리슨(지명타자)-에이르 아드리안자(유격수)-바이런 벅스턴(중견수)으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카일 깁슨. 
미네소타는 3회 로건 모리슨의 볼넷과 에이르 아드리안자의 우전 안타로 만든 무사 1,2루서 바이런 벅스턴, 조 마우어의 연속 적시타 그리고 브라이언 도져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3점을 먼저 얻었다. 
에인절스는 3회말 공격 때 1사 1,3루 추격 기회를 잡았고 저스틴 업튼의 3루 땅볼로 1점을 만회했다. 6회 루이스 발부에나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 7회 저스틴 업튼의 좌전 적시타로 3-3 균형을 맞췄다. 
이후 3-3 팽팽한 균형이 이어졌다. 미네소타는 연장 12회 무사 1루서 미치 가버의 좌익선상 2루타로 4-3 재역전에 성공했고 그레고리오 페팃의 중전 적시타로 1점 더 달아났다. 
에인절스 닉 트로피아노(6이닝 5피안타 3볼넷 2탈삼진 3실점)와 미네소타 카일 깁슨(6이닝 3피안타 4볼넷 6탈삼진 2실점) 모두 선발 투수로서 제 역할을 다 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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