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이닝 1실점’ 최원태, 시즌 4승 요건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5.13 16: 21

최원태가 위력투로 두산 타선을 잠재웠다.
최원태는 13일 잠실구장에서 개최된 ‘2018시즌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전에서 7이닝 3피안타 2삼진 1볼넷 1실점 완벽투로 시즌 4승(3패) 요건을 채웠다. 최원태는 넥센이 2-1로 리드한 8회 김상수와 교대했다.
그야말로 눈부신 역투였다. 최원태는 2회 김재환, 4회 정진호에게 맞은 안타를 제외하면 완벽하게 두산 타선을 봉쇄했다. 3회 선두타자 오재원이 친 2루타성 타구는 우익수 김규민이 슬라이딩 캐치로 잡았다. 야수들의 도움까지 받았다. 6회 초이스, 7회 임병욱이 솔로홈런으로 최원태를 지원사격했다.

고비는 7회였다. 최원태는 7회 박건우의 몸을 맞춰 무사사구 기록이 깨졌다. 김재환의 2루타에 박건우가 홈인했다. 양의지가 볼넷으로 나가 2사 1,2루가 됐다. 오재일이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돼 두산의 추가점은 없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잠실=박준형 기자 soul101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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