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운했던 정의윤, 739일 만에 만루포 대폭발... 시즌 5호 홈런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8.05.13 16: 29

그간의 불운을 한 방에 날리는 홈런포였다. 정의윤(32)이 만루홈런으로 마음고생읕 털어냈다. 
정의윤은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앞선 7회 무사 만루에서 LG 고우석을 상대로 좌월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7구째 148km 포심패스트볼을 받아쳤다. 자신의 시즌 5호 홈런.
정의윤의 이번 만루홈런은 리그 시즌 7호, 리그 통산 807호, 개인 통산 4호, SK의 올 시즌 2호 만루홈런이다. 정의윤의 가장 최근 만루홈런은 2016년 5월 4일 인천 한화전이었다. 739일 만의 만루홈런이었다. /skullboy@osen.co.kr

[사진] 인천=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