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 결승홈런+최원태 4승’ 넥센, 두산에 2연승 위닝시리즈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5.13 16: 54

넥센이 선두 두산에 2연승을 거뒀다.
넥센은 13일 잠실구장에서 개최된 ‘2018시즌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전에서 초이스의 결승 솔로홈런과 최원태의 4승을 앞세워 2-1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넥센(20승 22패)은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선두 두산(26승 14패)은 3연패에 빠졌다.
투수전이었다. 넥센 선발 최원태는 7이닝 3피안타 2삼진 1볼넷 1실점 완벽투로 시즌 4승(3패)을 채웠다. 두산은 린드블럼이 7이닝 5피안타 2피홈런 2볼넷 6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홈런 두 방으로 시즌 2패(6승)를 당했다.

넥센은 1회초 선두타자 이정후가 린드블럼의 사구에 맞고 교체됐다. 양 팀 선발투수의 호투 속에 5회까지 득점이 없었다. 넥센은 6회 초이스의 선제 솔로포가 터졌다. 두산을 상대로 그의 2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즌 8호. 7회는 임병욱까지 솔로포를 터트려 린드블럼을 무너뜨렸다.
두산은 7회말 절호의 역전기회를 잡았다. 최원태는 7회 박건우의 몸을 맞춰 무사사구 기록이 깨졌다. 김재환의 2루타에 박건우가 홈인했다. 양의지가 볼넷으로 나가 2사 1,2루가 됐다. 하지만 오재일이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돼 두산의 추가점은 없었다.
넥센은 8회 김상수, 9회 조상우가 나와 두산의 공격을 잘 막았다. 조상우는 시즌 8세이브를 기록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잠실=박준형 기자 soul101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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