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대전 홈 만원 관중에 기분 좋은 승리를 선물했다.
한화는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와 홈경기에 4-0으로 승리했다. 선발 키버스 샘슨이 7⅓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10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타선도 고르게 활약하며 5월 성적 8승2패로 기세를 이어갔다. 시즌 22승17패로 3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경기 후 한화 한용덕 감독은 "샘슨이 깔끔한 경기운용으로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이제 샘슨이 나오면 이긴다는 생각이 든다. 모든 선수들이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선수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며 시즌 첫 영봉승을 거둔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한화는 다음 주중 대전 홈에서 KT를 상대한 뒤 주말에 서울로 올라가 LG를 만나는 일정이다. /waw@osen.co.kr
[사진] 대전=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