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슈돌' 문성민, 48시간 육아 끝…"진정한 슈퍼맨 될것"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5.14 07: 00

'슈퍼맨이 돌아왔다' 문성민 부자가 스페셜한 하루를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배구선수 문성민이 아들 시호와 함께 보내는 즐거운 시간이 공개됐다. 
문성민은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까지 시호와의 48시간을 가감없이 공개했다. 아들 시호는 문성민과 함께 목욕을 즐기는 것은 물론, 거침없이 뛰어놀며 체력을 키웠다. 건강하게 노는 시호의 모습은 시청자의 미소를 짓게 만들었지만, 정작 문성민은 시호에게 뛰지 말라고 말해 모두를 의아하게 만들었다. 

이에 문성민은 "할아버지가 170cm대 후반, 아버지 키가 185cm다. 나는 198cm이다. 이대로라면 아들 시호의 키는 2m가 넘을 것 같다. 키 클까봐 그만 뛰라고 한다. 오해가 없었으면 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타고난 유전자'로 인해 키 성장을 경계해야 하는 상황임을 털어놓은 것. 
이후 문성민의 아내 박진아 씨가 48시간의 이별 이후 돌아왔다. 문성민은 "전화할 때마다 아내 목소리에 힘이 없었던 이유를 알겠다"며 "진정한 슈퍼맨이 될 수 있도록 내가 많이 노력하겠"라고 말했다. 
이에 박진아 씨는 "애들 좀 봤다고 초보 아빠 티는 벗었다"고 말했고, 문성민은 스스로 육아 중수라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문성민은 화려한 언변이나 액션을 보여준 건 아니었으나, 초보 아빠로서 끊임없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향후 추가 출연을 기대케 했다. 특히 추성훈, 이동국 등 스포츠 선수 출신 아빠들이 '슈돌'에서 항상 화제를 모았던 것을 미뤄봤을 때, 향후 그의 활약 역시 기대해봄직 하다. 
향후 문성민이 진정한 '슈퍼맨'이 되는 모습을 '슈돌'을 통해 보여줄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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