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코빅' 박나래표 팔색조 코미디, '레이싱걸'로 '빅'웃음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5.14 07: 26

명불허전 박나래가 이번엔 레이싱걸로 변신했다. 
13일 방송된 tvN 예능 '코미디빅리그'에서는 박나래의 팔색조 매력이 돋보였다 .
이날 이진호와 이용진은 '수엄마' 코너로 호흡을 맞췄다. 이진호는 이용진에게 "파트욕심있다"며 도발, "자기만 웃기려는거 아니냐"고 했다.  

노래자랑 준비없이 아무것도 안 준비해온 이용진을 보며, 이진호는 "뭐하러 왔냐 준비성이 없다"며 도발했다.   
이용진은 "내가 뭘 준비했는지 보여줘야겠냐"며 노래에 맞춰 모델포즈, 하지만 그 외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이용진은 "준비한 것 없다, 길게 끌어야 웃음이 터지는 것"이라고 하자, 이진호는 "뭐 준비한 거 없냐고 물어보라고 시켰다,  또 날 이용했다"며 티격태격 거리는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다음은 코너 '이별 여행사'에서 박나래가 레이싱걸 모델처럼 등장했다.  이용진은 "허언증 말기 환자다"며 박나래를 피해 도망쳤고, 박나래는 이용진에게 매달렸다.
박나래는 다짜고짜 "왜 날 오해하게 만들면서 잘해줬냐"면서 "밤에 문 열어준 건 뭐냐"며 공격했다. 이용진은 "치킨 배달 온 거 아니었냐"면서 치킨 배달을 위장해 침입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때 박나래는 "우리 한 침대쓰는 사이"라며 도발, 알고보니 이용진 침대 밑에 들어가 숨어있던 사진이 공개돼 또 한번 배꼽을 잡게 했다.  
박나래는 "난 한 때 잘나가는 레이싱 걸이었다"면서 "내가 등장하면 사람들이 다 날 사진 찍기시작했다. 
1등 차에 세차를 해줬다"며 섹시한 포즈로 세차하는 모습을 물론, 일 인해 감전을 당하는 연기까지 리얼하게 소화했다.   박나래는 "오빠가 보고 싶어져 오빠네 집 비밀번호를 눌렀더니 바꿨더라"또 또다시 기습도발, 이용진은 박내라를 대포차 사기범으로 신고해 또 한번 웃음 폭탄을 날렸다. 
긴 가발을 쓰고 몸에 딱 붙는 레이싱걸 의상을 소화한 박나래가 이를 코믹으로 승화시키며 또 다시 웃음 사냥꾼을 입증해 방송에 재미를 더했으며, 다시 한번  박나래표 팔색조 매력이 눈에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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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코미디빅리그'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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