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AS 로마와 0-0... 세리에 A 우승 확정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5.14 07: 08

유벤투스가 세리에 A 정상에 올랐다.
유벤투스는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AS로마와의 2017-2018 이탈리아 세리에A 3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추가한 유벤투스는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마지막 한 경기를 남기고 승점 92점을 기록한 유벤투스는 2위 나폴리(승점 88)와의 승점차를 4점 유지해 우승을 차지했다.

유벤투스는 프랑스 리옹의 7시즌(2002~2008년) 연속 우승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초반 로마의 공세가 눈에 띄었다. 전반 8분과 10분 제코와 나잉골란이 연속 슈팅으로 유벤투스를 위협했다. 유벤투스는 곧바로 이과인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큰 위력은 없었고, 전반 내내 로마의 흐름 속에 전개됐다.
후반도 흐름은 로마쪽이었다. 그러나 후반 23분 나잉골란이 두 번째 경고로 퇴장을 당하며 분위기가 바뀌었다.
수적 우위에 놓인 유벤투스지만 로마의 수비를 공략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었다. 결국 득점에 실패하며 경기는 0-0으로 마무리됐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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