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리뷰&프리뷰] 주간 승률 5할 돌파…최하위 탈출이 보인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5.14 14: 32

주간 성적 3승 2패. 한때 타선 침체에 골머리를 앓았으나 주간 팀타율 1위(.347)를 찍을 만큼 방망이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우타일색 타선에 박한이와 구자욱이 힘을 보탠 덕분이다.
외국인 투수 팀 아델만과 리살베르토 보니야가 제 몫을 해주고 있고 장원삼 또한 2경기 연속 QS를 달성하는 등 확실히 되살아났다. 시즌 첫 포항 3연전 또한 반갑다. 최하위 탈출이 우선 과제다. 
▶REVIEW – 주간 성적 5할 승률 돌파, 만족보다 아쉬움 

KT와 만나 올 시즌 두 번째 위닝 시리즈를 장식했다. 구자욱과 박한이가 타선에 있고 없고의 차이는 어마어마했다. 점수가 필요할 때마다 한 방을 날렸다. 지독할 만큼 승운이 따르지 않았던 윤성환은 2승 사냥 성공. 반면 외국인 투수 아델만과 보니야는 이번에도 아쉬움을 삼켰다.
KIA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1승 1패를 거뒀다. 1차전은 8-3 완승. 하지만 2차전서 헥터 노에시를 실컷 두들겼으나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7-8 재역전패. 선발진은 잘 돌아가지만 계투진은 다소 허약해진 느낌. 
▶REVIEW – 시즌 첫 포항 3연전
시즌 첫 포항 3연전이 예정돼 있다. 상대는 LG. 삼성은 포항에서 좋은 기억이 많다. 속된 말로 죽을 쑤다가도 포항에서 펄펄 날았다. 상승세를 탈 듯 말 듯 하는 요즘. 포항 버프 한 번 기대해보자. '포항의 사나이' 이승엽의 은퇴 공백이 느껴지지 않게끔 타자들이 더욱 힘을 내야 한다.
주말에는 넥센과 만난다. 부상 선수가 많아 전력이 약해졌다. 상대의 허점을 파고 들어야 한다. 프로의 세계는 냉정하다. 인정사정 봐줄 이유가 없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