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배구단 핑크스파이더스가 2018-19 V리그 우승을 위한 포석을 마련했다.
흥국생명은 14일 "2018년 FA 시장 최대어로 꼽힌 김세영(38세 · 190cm, 전 현대건설), 김미연(26세 · 177cm, 전 IBK)을 전격 영입했다"고 밝혔다.
흥국생명은 “나를 필요로 하는 팀에서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하고 싶다.”고 밝힌 김세영과 연봉 1억 5000만원(1년)에 계약을 맺었다. 또한 IBK 기업은행에서 안정적인 리시브를 바탕으로 2016-17 챔프전 우승을 경험한 레프트 김미연도 연봉 1억 5000만원(1년)에 흥국생명과 도장을 찍었다.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은 "팀에 꼭 필요한 두 선수를 모두 영입하게 되어 기쁘다.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이적한 김세영, 김미연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것"이라고 전했다. / bellstop@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