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하이' 손흥민, 시즌 마친 뒤 귀국...21일 대표팀 소집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5.14 17: 06

커리어 하이로 시즌을 마감한 손흥민(토트넘)이 귀국했다.
손흥민은 1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팬들과 취재진에 둘러싸인 손흥민은 아버지 손웅정 씨와 함께 언론 인터뷰 없이 조용히 공항을 빠져나갔다.
손흥민은 올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등 모든 대회를 통틀어 18골 11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세웠던 개인 최다 공격포인트(21골 7도움) 기록을 1개 늘리며 커리어 하이로 시즌을 마쳤다. 

손흥민은 이날 오전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이 발표한 2018 러시아 월드컵 28인 명단에 포함되며 올 여름 비상을 꿈꾸고 있다.
손흥민은 생애 첫 월드컵 참가였던 2014 브라질 대회서 알제리전 골 등 3경기에 모두 출전해 고군분투했지만 허무한 조별리그 탈락(1무 2패)에 눈물을 흘린 바 있다.
손흥민은 21일부터 소집되는 대표팀에 합류해 월드컵 준비에 돌입한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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