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한보름,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캐스팅..현빈 아내 役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5.15 09: 56

배우 한보름이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 캐스팅 돼 현빈, 박신혜와 호흡을 맞춘다.
소속사 키이스트는 15일 "한보름이 tvN 새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 캐스팅 됐다. 극 중 유진우(현빈 분)의 두 번째 아내 고유라 역을 맡았다”고 밝혔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투자회사 대표 유진우가 비즈니스로 스페인 그라나다에 방문하고, 여주인공 정희주(박신혜 분)가 운영하는 오래된 호스텔에 묶게 되면서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극 중 고유라는 유진우가 재혼한 아내이자 셀러브리티. 한보름의 전작 KBS2 ‘고백부부’에서 보여준 탄탄한 캐릭터 소화력과 수준급의 치어리딩 실력만큼이나 예능 등을 통해 선보인 노래, 춤 등 다재다능함을 무기로 고유라의 매력을 한껏 살려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앞서 한보름은 SBS ‘주군의 태양’, SBS ‘모던파머’, KBS2 ‘다 잘될 거야’ 등 매 작품마다 입체적인 캐릭터 연기로 존재감을 뽐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고백부부’에서는 화끈하고 통쾌한 신여성 캐릭터를 통통 튀는 연기로 소화해 시청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OCN ‘작은 신의 아이들’에서는 청초한 외모로는 예상할 수 없는 섬뜩한 연쇄 살인범으로 등장, 반전의 묘미를 제대로 살리며 특별출연 이상의 강렬한 인상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예능 KBS2 ‘하룻밤만 재워줘’ 스페인 편에 출연해 스페인어 공부부터 플라멩코 춤, 직접 만든 선물 등으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이에 안정적인 연기력은 물론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보름이 ‘알함브라 궁전’을 통해 보여줄 연기 변신에 많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올 하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 nahee@osen.co.kr
[사진] 키이스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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