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버닝' 전종서 측 "당황한 공항사진? 특별한 일 없어"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5.15 15: 53

 영화 '버닝'으로 칸 영화제에 출국하는 전종서가 당황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취재진 앞에서 얼굴을 가리면서 궁금증을 자아냈다. 전종사의 소속사 측은 사건이나 사연은 없고 다만 당황했을 뿐이라고 해명 했다. 
전종서의 소속사 마이컴퍼니 관계자는 15일 오후 OSEN에 "현재 잘 출발했다고 연락을 받았다"며 "공항 출국 일정이 비공개 인줄 알았는데, 많은 기자들을 보고 당황하고 놀라서 그런 것 같다. 공항에 출국하는 일정 자체도 처음이다"라고 전했다. 
전종서는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버닝'으로 진출했다. '버닝'을 연출한 이창동 감독은 전종서를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캐스팅을 위해 많은 배우들을 만났다. 근데 전종서를 만난 순간 마치 해미인 것 같았다"면서 "속을 알 수 없는 해미처럼, 전종서 역시 미스터리하고 알 수 없는 매력이 있었다. 전종서라는 배우만이 해미 역할에 어울릴 거 같았다. 저 말고도 누구든 전종서를 실제로 만나면 그런 느낌을 받으실 것 같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올해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유일한 한국 영화인 ‘버닝’은 16일(현지시각)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 열리는 공식 상영을 통해 전 세계 영화인들 앞에 처음으로 베일을 벗는다. 이창동 감독과 유아인, 스티븐연, 전종서는 포토콜을 시작으로 공식 기자회견과 레드카펫 행사, 공식 상영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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