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황하나와 결별’ 박유천, 韓 첫 행보는? “6월4일 팬미팅”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5.15 18: 02

배우 겸 가수 박유천이 연인 황하나와 결별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그의 복귀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오후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박유천과 황하나가 최근 연인 관계를 정리 했다. 다른 부분은 사생활로 더 말씀 드릴 수 없는 부분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황하나는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로 유명한 인물이다. 박유천과 황하나는 지난해 4월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했으며, 한 차례 결혼 약속을 발표하기도 했다, 결국 열애 1년 만에 결별해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를 응원하는 사이가 됐다. 

박유천과 황하나의 열애는 지난해 4월 결혼 발표 때부터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당시 박유천은 회사나 JYJ멤버들도 모를 만큼 조심스럽게 황하나를 만났고, 진지한 만남 끝에 결혼을 약속한 사이로 발전했다. 007작전을 방불케 했던 이들의 만남은 세상에 알려지자마자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은 당연했다.
하지만 애초 지난해 10월로 예정됐던 이들의 결혼식은 한 차례 연기됐고, 최근 결별 징후가 포착됐다. 황하나의 SNS를 통해 그들의 열애 존속 여부에 대해 갑론을박이 이어지기도.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박유천과 황하나의 열애는 그렇게 1년 만에 막을 내렸다. 
박유천은 이제 복귀 활동에 집중할 예정. 지난해 8월 공익근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마친 박유천은 올해 2월 자신의 공식 웨이보를 통해 “러분들이 보내주신 응원을 듣고, 직접 보면서 힘을 내고 있다”며 팬들에게 인사를 하기도 했다. 지난 4월에는 웨이보 라이브를 통해 “꾸준히 작업하고 있다. 최대한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고 근황을 밝힌 바 있다.
그런 박유천은 오는 6월 4일 공식 팬미팅을 통해 소집해제 후 국내 첫 공식 행보에 나선다. 지난 3월 일본에서는 이미 한 차례 팬미팅을 열고 팬들과 만났다. 그는 한국 팬미팅을 앞두고 “긴 시간 함께 해주신 팬 여러분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준비했다. 기다려주신 만큼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는 시간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 팬미팅은 향후 복귀 행보를 위한 신호탄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지만, 소집해제 후 박유천의 국내 첫 공식 행사라는 점에서는 큰 의미가 있다. 그가 논란과 공개열애 종지부 후 처음으로 한국 팬들 앞에 서는 자리이기 때문에 더욱 그의 팬미팅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중. 과연 그의 팬미팅 이후 어떤 행보를 밟을지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yjh03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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