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KT, 김민욱·박철호·김현수와 FA 계약 체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5.15 19: 12

부산 KT가 내부 FA와 협상을 마무리 했다.
부산 KT 소닉붐 프로농구단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포워드 김민욱, 박철호, 김현수와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T는 이번 FA에 천대현, 윤여권, 김현수, 김민욱, 박철호, 안정훈, 류지석 등 총 7명의 대상 선수와 협상을 실시했다.

먼저 원소속 구단 협상 대상자 중 최대어인 김민욱 선수와 계약기간 5년에 총 보수 2억6천만원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김민욱 선수는 KT소닉붐이 지난 11월 높이를 보강하기 위해 KGC와 전략적으로 트레이드를 한 선수로 지난 시즌 평균 13분 출전에 5.2득점 3.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김민욱 선수의 종전 연봉은 9천만원이다.
또한 KT는 지난 시즌 굳은 역할을 해가며 팀 내 공헌도가 높았던 박철호 선수와도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총 보수는 1억6천만원이다. 끝으로 가드 김현수 선수와도 총 보수 1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두 선수 모두 계약기간은 3년이다.
 한편 천대현, 안정훈, 류지석 선수와는 원소속 구단과의 협상이 결렬되어 자유계약선수로 공시가 되었으며 윤여권 선수는 은퇴 후 선수단 매니저로 계약을 체결했다. /jhrae@osen.co.kr
[사진] KT 김민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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