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불청' 김국진♥강수지, 조용하지만 진실되게..감동백배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5.16 09: 41

방송인 김국진과 강수지는 2015년 2월 SBS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을 통해 만나 2016년 8월 공개 연애를 선언하고, 2018년 5월 부부가 됐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불청'에서는 김국진과 강수지가 청춘들의 축하 속에서 아름다운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청춘들은 김국진과 강수지를 위해서 결혼식을 준비했다. 김국진과 강수지는 청춘들에 대한 고마움으로 눈물을 흘렸다. 이 모습을 본 청춘들 역시 다같이 울면서 감동을 더했다. 

정식으로 부부가 된 김국진과 강수지의 인연은 놀랍다. 25년만에 이뤄진 두 사람의 사랑은 '불청'을 통해서였다. '불청'에서 알콩달콩 조용히 사랑을 키워 온 두 사람은 '불청' 시작 1년 6개월만에 연인임을 인정했다. 
김국진은 방송에서 개인적인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사람이었다. 김국진은 OSEN과 인터뷰에서 "저는 저를 드러내려는 사람이 아니다. 사생활이 공개 된 것이 아니라 순리대로 벌어진 일이다"라고 강수지와 공개 연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연인임을 인정한 이후에도 두 사람은 방송에서 특별히 티를 내거나 드러내지 않았다. 자연스럽게 연인으로서 대화를 나누고, 티격태격하기도 하는 정도였다. 
김국진과 강수지는 2015년부터 3년 넘는 세월 동안 한 달에 두 번씩 전국방방곡곡은 물론 해외까지 함께 여행을 떠났다. 그렇게 여행을 하면서 쌓인 정이 두 사람의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마침내 '불청'을 통해 결혼식을 올리면서 두 사람은 만천하에 부부가 됐다는 것을 알렸다. 조용하지만 진실된 두 사람의 사랑에 많은 시청자들이 감동하는 이유다. /pps2014@osen.co.kr
[사진] '불청'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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