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예쁜 누나' 정유진, 차기작 '서른이지만 열일곱' 확정..대세 행보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05.16 14: 59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배우 정유진이 차기작을 확정지으며 열 일 행보에 나섰다.
16일 OSEN 취재에 따르면 정유진은 '기름진 멜로'의 후속으로 오는 7월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미니시리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극본 조성희/연출 조수원/제작 본팩토리)에 출연할 예정이다.
극 중 정유진은 주인공인 양세종(우진 역) 대학동기이자 회사 대표인 무대디자이너 강희수란 인물을 연기한다. 

정유진은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강세영 역할을 맡아 똑 부러지는 성격 이면의 허당매력을 표현하며 시청자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얄미울 수 있는 '강대리' 캐릭터를 정유진만의 스타일로 깔끔하고 매력 있게 소화해 시청자의 호응을 얻었다.
정유진은 SBS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로 연기자로 데뷔한 이후 온스타일 ‘처음이라서’, KBS2 ‘무림학교’, MBC 'W(더블유)에서 연거푸 주조연을 꿰차며 존재감을 나타냈다. 주로 '차도녀' 이미지로 사랑받으며 안방극장의 슈퍼 루키로 떠오른 정유진이 새 작품에서는 또 어떤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지 주목된다.
한편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열일곱에 코마에 빠져 20대를 스킵한 채 서른이 돼 깨어난 ‘멘탈 피지컬 부조화女’와, 세상을 차단하고 살아온 ‘스팸男’이 만나 벌이는 코믹 발랄 치유 로맨스.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연출한 조수원PD와 ‘그녀는 예뻤다’를 집필한 조성희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배우 신혜선, 양세종이 출연한다. /nyc@osen.co.kr
[사진] 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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