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장윤정♥도경완, 직접 임신발표한 이유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5.16 16: 30

도경완 아나운서와 가수 장윤정이 네 가족이 된다. 둘째를 임신한 것. 무엇보다 장윤정은 프로그램 촬영 중 직접 임신을 발표해 훈훈함을 더했다.
16일 장윤정의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TN엔터사업부 측은 “장윤정이 둘째를 임신하였다는 기쁜 소식을 전하게 됐다"라며 "현재 임신 4개월 차에 접어들었으며, 첫째 아들인 도연우 군이 태어난 후 4년 만에 새로운 가족을 맞아들이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남편인 도경완 아나운서를 비롯한 가족들은 선물처럼 찾아온 새 생명의 탄생을 즐겁게 기다리고 있다. 앞으로는 태교와 함께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보내주신 따뜻한 사랑과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장윤정이 순산할 수 있도록 응원과 격려 해주시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장윤정은 같은 날 오전 MC로 참여하고 있는 KBS 예능 '노래가 좋아' 오프닝 중 임신소식을 직접 알렸다. 그는 "첫째 임신 때와는 또 다른 감격이다"라며 기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로써 도경완 아나운서와 장윤정은 첫 아이 이후 약 4년만에 둘째를 갖게 됐다. 지난 2013년 결혼한 두 사람은 이듬해 아들 도연우를 얻었다.
이에 도경완 아나운서도 행복한 마음을 감출 수 없을 터. 도경완 아나운서도 이날 자신의 SNS에 "너무나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무엇보다 도경완 아나운서와 장윤정은 대중에게 직접 임신소식을 발표해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도경완 아나운서는 "제 아내가 첫째도 아니고 둘째인데다 요즘 임신 소식 전하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대중이 피로하게 느끼실 수 있으니 우리라도 조용히 지내자 했습니다. 그러나 매주 진행하는 고정 프로그램이 있고 곧 불러올 배를 감출수 없어 소식 전하게 됐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도경완 아나운서는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셔서 정말 기쁩니다. 건강히 차분히 지내다가 (이번엔)엄마닮게 낳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라고 센스있는 인사를 남겼다.
그동안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등에서 잉꼬부부의 면모를 과시해온 두 사람. 이제 네 가족이 된 가운데 앞으로도 화목한 가정이 이어지길 응원을 보낸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