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윤시윤·진세연, 초고속 열애부인 할 수 있었던 이유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5.16 20: 30

배우 윤시윤과 진세연이 열애설이 보도되자마자 “절대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윤시윤과 진세연은 지난 6일 종영한 TV조선 특별기획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이하 대군)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다. 이후 16일 두 사람이 드라마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열애설이 보도됐다.
보통 열애설이 보도된 후 소속사 측에서 공식입장을 정리하기까지 적어도 30분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데 윤시윤과 진세연의 경우 1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열애설이 ‘사실무근’인 것으로 정리됐다.

초고속으로 열애설을 부인할 수 있었던 데는 윤시윤과 진세연 본인이 직접 열애설이 아니라고 했기 때문.
진세연은 지난 14일부터 ‘대군’ 종영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진세연은 인터뷰 도중 이 소식을 접했고 현장에서 바로 이를 부인했다. 진세연 측은 OSEN에 “인터뷰 중 소식을 접하고 깜짝 놀랐다. 본인에게 확인 결과 전혀 아니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드라마를 6개월 정도 촬영하면서 배우들이 모두 다 친해졌다. 너무 친해서 일어난 해프닝인 것 같다”고 전했다.
윤시윤 또한 마찬가지. 열애설이 터졌을 때 윤시윤 소속사 관계자가 마침 윤시윤과 함께 있었고 윤시윤에게 곧바로 확인할 수 있었다.
윤시윤 소속사 측은 “우리도 기사를 보고 열애설을 접했는데 일단 결론부터 말하면 열애는 사실이 아니다. 왜 윤시윤, 진세연의 열애 기사가 났는지 모르겠다. 우리도 황당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윤시윤 본인과 함께 있다. 직접 물어봤는데 열애가 아니라고 하더라. 진세연과는 촬영장 외에는 밖에서 한 번도 따로 만난 적이 없는 관계다. 함께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춘 게 전부다”며 열애설을 거듭 부인했다.
열애설이 난 후 열애여부에 대한 확인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경우 네티즌들에게 더 의심을 사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윤시윤과 진세연 모두 열애설을 접하고 곧바로 아니라고 해명하면서 열애설이 빠르게 진화됐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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