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컴백①]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컴백을 주목하는 이유 셋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05.18 06: 58

방탄소년단은 이번에도 '역대급' 기록들을 이어갈까.
그룹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컴백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컴백 무대를 국내가 아닌 '2018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로 확정지은 만큼, 세계가 주목하는 컴백이다. K팝 아이돌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떨치고 있는 방탄소년단이기에 기대가 더 크다.
방탄소년단은 18일 오후 6시 정규3집 LOVE YOURSELF 시리즈의 轉 'Tear'를 발표한다. 국내 앨범이지만 방탄소년단이기에 국내외 해외의 경계는 이미 사라졌다. 컴백 직후부터 쏟아질 기록들이 기대될 뿐이다.

# 세계가 주목한 컴백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2017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초청, 저스틴 비버 등을 제치고 톱 소셜 아티스트를 수상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K팝 그룹 최초로 올해도 2년 연속 초청되면서 이들의 무대를 세계로 넓히게 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처음으로 공개할 신곡 무대는 국내를 넘어 해외 음악 팬의 관심도 모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방탄소년단이 이미 K팝 그룹으로서는 이례적인 최초의 기록들을 써냈고, 또 여러 나라의 음악 팬들에게 주목받는 팀인 만큼 이번 컴백에 글로벌한 관심이 쏠리는 것은 당연했다. 국내 발표 앨범이지만 세계 팬들이 기다려왔던 음악들로 방탄소년단의 정체성과 저력을 입증할 계획이다.
방탄소년단은 '2018 미국 빌보드 어워드'를 시작으로 NBC '엘렌 드제너러스 쇼' 등에 출연하며 세계 팬의 관심을 받을 전망. 이어질 국내 활동과 행보에도 줄곧 세계 팬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컴백은 지난해를 뜨겁게 달궜던 방탄소년단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신기록 행진
방탄소년단의 컴백과 함께 일찌감치 주목되는 것이 이들의 신기록 행진이다. 이미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2년 연속으로 초청되면서 K팝 그룹의 새로운 기록을 수립한 방탄소년단이다.
뿐만 아니라 앨범 판매량으로는 이미 두 번째 밀리언셀러 달성이다. 지난해 LOVE YOURSELF 承 'Her'로 12년 만에 단일앨범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던 바. 이번에는 선주문 수량만 144만장을 돌파하면서 더블 밀리언셀러 달성을 예고한 방탄소년단이다.
더불어 방탄소년단이 소원했던 "빌보드 200 1위, 핫100 TOP10의 목표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되는 바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지난해 11월 발표했던 'MIC Drop'의 리믹스로 미국 아이튠즈 탑 송 차트에서 K팝 그룹 최초로 1위를 달성했다. 이번에 'MIC Drop' 리믹스를 함께 한 스티브 아오키가 피처링한 곡도 수록된 만큼, 다시 한 번 기록 달성이 기대될 수밖에 없다.
# 방탄소년단을 넘어라
지난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그야말로 '역대급' 성적을 거둬왔던 방탄소년단이기에 이번 컴백에 대한 주목과 기대가 더 크다. 그만큼 '방탄소년단을 넘는' 이들의 새로운 성과들이 기대되는 것도 당연하다. 이들에겐 '방탄소년단을 넘어라'가 또 하나의 미션이 된 셈이다.
이번 앨범으로 두 번째 'LOVE YOURSELF' 시리즈를 이어가는 방탄소년단이다. 학교 3부작, '화양연화'의 청춘 2부작, 유혹을 주제로 했던 '윙스'와 '외전'까지 탄탄한 스토리텔링을 이어온 방탄소년단이기에 이번 앨범의 완성도 역시 기대된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 "LOVE YOURSELF 시리즈는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의 시작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앨범은 이별을 마주한 소년들의 이야기다. 앞서 공개된 起 'Wonder' 영상, 承 'Her' 앨범과 비교해 감상하면 앨범을 더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에도 멤버들이 직접 참여해 자신들의 고민과 이야기를 풀어낸 곡들은 물론, 팬들을 위한 팬 송까지 실렸다. 타이틀곡 'FAKE LOVE'는 다소 어두운 느낌의 곡으로, 방탄소년단의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만나면 어떤 모습이 연출되는지 봐주면 좋을 것 같다"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seon@osen.co.kr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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