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이슈] '워킹맘' 장윤정, 이번에도 '만삭 방송인' 가나요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5.16 20: 18

가수 장윤정이 둘째 임신을 알리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장윤정은 소속사를 통해 첫째에 이어 둘째 역시 태교와 방송활동을 병행할 것이라 밝혔다. 
장윤정은 16일 KBS '노래가 좋아' 촬영 도중 둘째 임신 사실을 밝히며 "첫째 임신 때와는 또 다른 감격"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소속사는 "장윤정은 태교와 함께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순산할 수 있도록 응원과 격려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진정한 워킹맘이다. 첫째 도연우 군의 출산 당시에도 장윤정은 만삭의 배를 안고 방송 활동을 이어왔다. 2014년 당시 장윤정은 출산 두 달 전까지 활발히 방송 활동을 이어왔다. 이후 산달이 가까워오자 활동을 잠정 중단했고, 두 달이 지나 아들 도연우 군을 건강히 품에 안았다. 

출산 후 복귀도 빨랐다. 6월 13일 출산일 전후의 모습을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가감없이 공개한 장윤정은 정확히 세 달 뒤인 9월 중순 '해피투게더3' 녹화에 참여하며 방송에 복귀했다. 당시 장윤정은 세 달 만에 15kg을 감량하며 복귀를 준비했다고 밝혔고, 이후 곧장 '끝까지 간다' MC에 발탁돼 바쁘게 활동을 이어갔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소속사는 장윤정의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 강조했다. 이 역시 장윤정의 뜻이 반영된 입장으로 보인다. 워킹맘 장윤정의 만삭 방송활동을 또 한 번 마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임신 4개월에 접어든 장윤정은 "첫째와는 또 다른 감격"이라며 둘째 임신 소감을 전했다. 도경완 역시 "조용하고 차분하게 지내다가 (이번엔) 엄마 닮게 낳겠다"는 재치있는 글을 남기며 더 큰 축하를 이끌어냈다. /jeewonje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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