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인형의집' 악녀 왕빛나, 박하나♥이은형 언약식 막았다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5.16 20: 25

왕빛나가 이은형과 박하나의 언약식을 막았다. 
16일 방송된 KBS 2TV '인형의 집'에서 은경혜(왕빛나)가 홍세연(박하나)의 모든 것을 빼앗을 계획을 세웠다. 
은경혜는 이재준(이은형)에게 "사장자리 줄테니 홍세연과 결혼해. 사장자리를 받아들이라는 건 제안이 아니라 지시야. 취임식 후 사장자리에 오르면 이실장에게 많은 변화가 있을거야. 신변을 정리하고 마음의 준비를 하도록해"라고 전했다. "이실장, 앞으로 나에게 중요한 사람이 될거야"라고 덧붙였다. 

이재준이 그렇게 하겠다고 나가자, 은경혜는 "애인을 뺏기는 것보다는 남편을 뺏기는 게 더 처절하겠지"라며 전했다.   
이재준은 홍세연에게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아버지는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감옥에서 돌아가셨다. 그 일로 나랑 동생은 고아원에 보내졌고 동생은 입양된 후 학대를 받다가 실종됐다"고 말했다. 이후 홍세연에게 프로포즈를 했다. 
은기태(이호재)가 홍필목(이한위)을 찾아가 사과했다. "세연이 가족이 겪은 상처를 생각하면 백번이라도 무릎을 꿇겠다. 내가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눈 감기 전에 모든 걸 제자리로 돌려놓겠다"고 사과했다. 
은기태는 금영숙(최명길)에게 "저 위에서 두 아이가 행복하게 사는 걸 보면 자낼 용서할지도 몰라"라고 말했다. 영숙은 사죄의 눈물을 흘렸다.
홍세연과 이재준이 결혼식 날을 잡았다. 김효정(유서진)이 이를 알게 됐다. 이에 김효정이 은경혜에게 이재준이 영화공장 사건과 관련해 모든 것을 덮어쓰고 구속된 공장장 이모씨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려줬다. 
김효정은 "함께 손 잡고 홍세연 쳐부수는게 맞다. 넌 내가 필요해. 난 영화공장 피해자들과 연결고리를 갖고 있어. 홍세연을 노리는 사람들을 수백명, 수십명도 만들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김효정은 은경혜에게 이재준의 계획을 알렸다. "네 취임식날 회사를 뒤집으려고 작당을 했다"고. 
은기태가 금영숙에게 "언약식이 끝나면 세연이 내 손녀라는 것을 알리겠다. 경혜 취임식에서 세연이 경혜와 함께 회사를 이끌어 나갈 내 후계자라는 것을 알리겠다"고 전했다. 
이재준과 홍세연의 언약식이 열리는 날. 은경혜가 이재준에게 "그 반지 홍세연 손에 끼워주는 순간. 넌 네 아버지를 두번 죽이는거야. 홍세연이 누군지 알아?"라고 했다. 다음 회 예고에, 모든 진실을 알게 된 이재준이 나타나지 않았고 홍세연이 울먹이며 은경혜를 찾아가는 모습이 방송됐다. 
/rookero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