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리뷰]'나의아저씨' 이지은, 도청 들켰다 "잘못했습니다" 오열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5.16 21: 34

이선균이 이지은의 도청을 알게됐다. 
16일 방송된 tvN 수목 드라마 '나의 아저씨(연출 김원석,극본 박해영)'에서는 지안(이지은 분)에게 도청사실을 묻는 동훈(이선균 분)이 그려졌다. 
동훈은 준영(김영민 분)의 말을 듣곤 혼란스러워했다. 핸드폰 너머러 자신의 도청했을 지안을 믿을 수 없었다. 

파이팅을 외치며 자신보다 더 자신의 일에 화를 내며 위로해준 지안을 떠올렸다. 
동훈은 휴대폰에 대고 지안의 이름을 불렀다.  전화달라고 외친 동훈, 다 들었다고 말하는 동훈의 목소리를 들은 지안은 화들짝 놀랐다. 
동훈은 "내 얘기 다 듣고 있는 거 알아, 괜찮아, 전화줘"라고 말했고, 지안은 두려움에 떨었다.  듣고 있던 이어폰을 빼고 밖으로 뛰쳐나갔다. 
지안은 공중전화를 통해 기범에게 전화했으나, 경찰들에게 붙잡혀갔단 사실을 알게 됐다.  결국 숨어지내야하는 지안, 동훈은 휴대폰만 만지자작 거렸다.  지안의 전화만 기다리던 동훈, 그때 지안의 휴대폰이 고장났다는 말을 떠올렸다.  공중전화 번호로 전화했으나 발신만 가능하고 수신은 불가능하다는 걸 알게됐다. 
 
지안은 허공을 향해 동훈에게 "잘못했습니다"고 외치며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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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의아저씨'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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