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1위 수성' 김태형 감독, "김재호 한 방 결정적"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5.16 21: 47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이 1위 수성 소감을 전했다.
두산은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와의 팀 간 5차전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두산은 시즌 28승 14패 째를 기록하며 2위 SK(26승 16패)와의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
이날 선발 투수 이영하가 6이닝 3실점으로 호투한 가운데 김강률-박치국-함덕주 불펜 투수가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 막았다. 여기에 타선에서 2회말 김재호의 솔로 홈런을 비롯해 4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을 발휘했고, 결국 두산은 SK전의 이틀 연속 승리를 잡았다.

경기를 마친 뒤 김태형 감독은 "초반 이영하가 흔들렸지만 끝까지 침착하게 선발로서 자기의 역할을 다해줬다. 이틀 연속 선수들이 집중해줬고, 특히 김재호의 한 방이 결정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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