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한용덕 감독, "이성열 홈런, 분위기 바꿨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5.16 22: 18

한화가 이성열의 홈런으로 역전승했다. 
한화는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와 홈경기에 5-4로 승리했다. 0-4로 뒤져 패색이 짙은 경기였지만 5회 2점을 따라붙은 뒤 6회 이성열의 역전 결승 스리런 홈런으로 웃었다. 최근 17경기째 연패가 없다. 
경기 후 한화 한용덕 감독은 "6회 이성열의 스리런 홈런이 분위기를 바꿨다. 불펜투수들의 호투로 승리를 굳힐 수 있었다"며 "7회 수비 강화를 위해 교체 투입한 송광민이 제 역할을 해줬다. 공격과 수비에 능한 송광민이 지금처럼 꾸준한 활약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한용덕 감독은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 우리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덧붙였다. 한화는 올 시즌 역전승이 13번으로 KT와 리그 공동 1위다. 
한편 한화는 17일 KT전 선발로 우완 김민우를 예고했다. KT에선 우완 더스틴 니퍼트가 선발로 나온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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