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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쎈 이슈] "스스로 걷어찬 복"…'성추행 혐의' 이서원, 답 없는 추락

[OSEN=정지원 기자] 스스로 복을 걷어찼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16일 동료 여성 연예인을 성추행하고, 흉기로 협박한 혐의(강제 추행 및 특수 협박)로 이서원을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이서원은 함께 술을 마시던 여성 연예인 B씨에게 키스 등 신체 접촉을 시도하다 거부당했고, B씨가 남자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전화를 걸자 흉기로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문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이 사태는 이미 지난 달 발생했고, 이서원은 회사에도 이 사실을 숨긴 채 뻔뻔하게 활동을 이어왔다. tvN '어바웃 타임' 촬영과 KBS 2TV '뮤직뱅크' 진행도 계속 해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중에게 '괘씸죄' 항목이 추가됐다.


'어바웃 타임'은 제작발표회 전날 이 사태가 터지면서 엄청난 피해를 입었고, 하루만에 이서원 대신 김동준을 긴급 합류 시키는 등 정신없는 하루를 보냈다. 드라마 새 출발을 앞두고 홍보해야 하는 기분 좋은 자리에서 성추행으로 하차한 배우를 언급해야 하는 불편한 상황이 연출됐다.

'뮤직뱅크' 역시 생방송 하루 전인 17일 이서원의 하차를 알렸다. 급히 스페셜 MC를 섭외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이서원은 신인임에도 꾸준히 작품을 이어온 루키였다. 송중기 박보검이 소속된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의 차세대 간판 배우로도 거론되며 2015년 JTBC '송곳' 데뷔 후 꾸준히 작품에 캐스팅됐다.

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 tvN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MBC '병원선', 웹드라마 '막판로맨스', 영화 '가슴의 문을 두드려도', '대장 김창수' 등에 잇따라 모습을 드러냈다. 데뷔 3년 만에 이 정도의 필모그래피를 쌓을 수 있는 신인 배우가 얼마나 있을까.

여기에 2016년 하반기부터 KBS 2TV '뮤직뱅크'의 진행을 맡으며 꾸준히 대중 친밀도도 높여왔다. 소속사 직속선배 박보검의 뒤를 이어 발탁된만큼 초반 화제성도 높았다. 진행 실력에 대해서는 호불호 갈렸으나 점점 실력이 좋아진다는 반응도 있었다.

하지만 이서원은 그 복을 스스로 걷어찼다. 소속사에 알리지 않고 뻔뻔하게 활동을 이어오면서 회사의 신뢰와 업계 관계자들의 신뢰까지 모두 잃었다. 성추행, 흉기 협박 혐의를 받고 있는만큼 대중의 신뢰도, 호감도가 바닥을 향해 추락하는 건 당연하다.

이서원의 추락에는 답이 없다. 올라올 방안도 현재로선 보이지 않는다. '반성한다면서 군대 가는 것 아니냐'는 우스갯 소리까지 나올 정도니 당분간 국내 활동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신인 배우로서 얻기 힘든 필모그라피를 쌓았던 이서원이지만 안타까움도 느껴지지 않는다는 반응이 대부분의 여론을 형성하고 있다.

한편 이서원은 당분간 활동을 중단한 채 자숙을 거치며 예정된 조사에 임할 예정이다. 복귀 시기는 미정이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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