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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 4할타자' 이형종, 야잘잘의 진면목

[OSEN=한용섭 기자] LG 톱타자 이형종(29)의 방망이가 뜨겁다. 무릎 부상으로 뒤늦게 시즌을 시작한 이형종은 복귀 후 매서운 타격감으로 '장외' 4할타자가 됐다.

이형종은 17일 포항 삼성전에서 4타수 3안타(1홈런) 맹타를 터뜨렸다. 1회 중전안타, 2회 좌전안타를 때린 그는 2-2동점인 7회 결정적인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삼성 선발 백정현의 슬라이더를 끌어당겨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결승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전날 5타수 2안타 2타점에 이어 LG의 2연승에 기여한 이형종은 시즌 타율이 정확하게 4할(90타수 36안타)이 됐다. 규정타석에 모자란 '장외 4할 타자'다.


스프링캠프에서 무릎 부상을 당한 이형종은 재활로 4월 중순에서야 1군 무대에 올라왔다. 뒤늦게 시즌을 시작한 아쉬움을 맹타로 만회하고 있다. 출장한 23경기에서 무안타는 단 3경기 뿐이었다.

특히 경기를 치를수록 타격감이 더 매서워지고 있다. 4월에는 타율 3할7푼1리(35타수 13안타)를 기록한 이형종은 5월에는 4할1푼8리(55타수 23안타)로 더 높아졌다. 무릎 상태가 거의 100%에 가까워지는 최근에는 타격감에 물이 올랐다. 10경기에서 타율 4할8푼7리(39타수 19안타)로 무시무시하다. 3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이어가며 최근 5경기 타율은 5할4푼5리.

이형종은 4월 중순 1군에 올라오자마자 줄곧 톱타자로 출장하고 있다. 워낙 공격적인 스타일이라 볼넷 8개로 적지만, 삼진도 13개 뿐이다. 초구를 좋아해 초구 공략시 18타수 12안타, 타율이 6할6푼7리로 최강이다. 류중일 LG 감독은 "초구부터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것이 좋다"고 칭찬했다.

볼카운트 싸움에서 유리하기 위해 초구 스트라이크를 던지려는 상대 투수들이 이형종과의 승부에 어려울 수 밖에 없다. 투수에서 좌절을 맛 본 이형종이 이제는 어엿한 톱타자로 LG 공격의 선봉장이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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