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니야 2승+강한울 4안타’ 삼성, 넥센 잡고 연패탈출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5.18 21: 21

보니야(28)의 호투와 강한울(27)의 맹타가 삼성에 승리를 안겼다.
삼성은 1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2018시즌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넥센전에서 5회 터진 박해민의 결승타에 힘입어 5-0으로 이겼다. 삼성(18승 27패)은 연패에서 탈출했다. 넥센(22승 24패)은 3연승이 좌절됐다.
삼성 선발 보니야는 6⅓이닝 3피안타 7삼진 3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2승(3패)을 챙겼다. 넥센 선발 한현희는 7이닝 7피안타 4삼진 2볼넷 2실점 1자책점으로 호투하고 3패(4승)를 면치 못했다.

넥센은 김규민(좌익수), 임병욱(중견수), 이택근(지명), 초이스(우익수), 장영석(1루수), 김민성(3루수), 송성문(2루수), 김혜성(유격수), 박동원(포수)의 타순이었다.
삼성은 박해민(중견수), 김헌곤(좌익수), 구자욱(우익수), 러프(1루수), 이원석(3루수), 박한이(지명), 강민호(포수), 강한울(2루수), 김성훈(유격수)의 라인업으로 맞섰다.
두 선발의 호투로 4회까지 득점이 없었다. 선취점은 삼성이 올렸다. 5회초 선두타자 강한울이 안타를 치고 나갔다. 김성훈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됐다. 박해민의 적시타로 삼성이 선취점을 뽑았다. 김헌곤의 땅볼에 박해민은 1루수 장영석의 실책으로 홈까지 밟았다. 삼성이 2-0으로 리드했다.
삼성은 7회말 1사 1,3루의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최충연이 대타 허정협에게 병살타를 유도해 위기를 넘겼다. 삼성은 8회초 박한이와 강한울이 2타점을 추가해 쐐기를 박았다. 강한울은 4타수 4안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9회초 삼성은 러프의 땅볼에 박해민이 홈인해 한 점을 추가했다. 삼성은 넥센의 마지막 공세를 잘 막아내 승리를 지켰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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