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한용덕 감독, "팀의 신구조화가 잘 되고 있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05.18 22: 32

 한화가 LG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더불어 올 시즌 LG 상대로 4전승이다. 
한화는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KBO리그 LG전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성열이 5회 투런 홈런을 터뜨린 데 이어 9회 2사 후 결승타를 때려냈다.
한화는 3회 선취점을 허용했다. 2루수 정은원의 실책으로 비자책이었다. 4회에는 1사 3루에서 안타 3개를 허용하며 2점을 추가로 내줬다. 

그러나 0-3으로 뒤진 5회 이성열이 투런 홈런으로 추격했고, 6회 무사 만루에서 송광민의 병살타 때 3-3 동점에 성공했다. 그리고 9회 2사 3루에서 이성열이 결승 적시타가 터졌다. 
한용덕 한화 감독은 경기 후 "이성열이 투런 홈런을 치고 들어오면서, 가슴을 치지 않았는데 결승 타점을 치고서 때리려고 한 것 같다. 배영수가 잘 던져줬는데, 감독의 입장에서는 바꿀 수 밖에 없는 상황이어서 선수에게 미안했다"며 "우리 팀의 신구조화가 잘 되고 있고, 어린 선수들의 활약에 고참 선수들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포기하지 않는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 [사진] 잠실=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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