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 '비긴어게인2' 박정현·이수현·헨리·하림, 첫 등장부터 '귀호강'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5.19 07: 24

박정현, 악동뮤지션 이수현, 헨리, 하림이 '비긴어게인2' 첫 등장부터 제대로 귀호강을 선사했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2'에선 김윤아, 이선규, 윤건, 로이킴, 정세운이 포르투갈을 떠나고 새로운 팀이 왔다. 박정현, 악동뮤지션 이수현, 헨리, 하림이 그 주인공들.
박정현, 이수현은 'You Mean Everything To Me'를 열창하며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헨리, 하림은 바이올린과 아코디언으로 합주, 묵직한 감동을 안겼다. 

그러면서 박정현, 이수현, 헨리, 하림은 '비긴어게인2' 출연을 결정한 이유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헨리는 "솔직히 요즘 예능을 너무 많이 했다. 나는 계속 음악을 하는데 음악할 수 있는 방송이 많이 없는 것 같다. 내 안에 '이제 음악하고 싶다'는 생각이 너무 강했다. '최대한 음악하는 헨리스럽게'가 나의 목표다"라고 밝혔다.
이수현은 "노래가 요즘 너무 하고 싶었다. 이번에 원없이 부르고 싶다. 오빠 이찬혁이 자신도 출연하고 싶어했다. 본인도 가고 싶어했는데 나라를 지켜야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이수현은 "이제 내가 솔로앨범을 준비하고 있는데 그것에 대한 부담감이 크다. 발이 질질 끌릴 만큼 무겁다. '비긴어게인2'는 오빠 없이 성장할 수 있는 '스무살의 첫 여행'이다. 지금까지 내가 오빠 이찬혁한테 많이 의지를 하고 있었다. 앨범에 대한 부분은 더욱 그렇다"라고 강조했다.
박정현은 "이제 20년이 됐다. 그 이후에 어떤 모습을 보여드려야할지 모르겠다. 찾고 있다"라며 "그동안 음악경연을 하면서 근사한 무대를 언제까지 보여드릴 수 있을까 걱정이 컸다. 하지만 '비긴어게인2'는 밖에서 편하게 하는 것이지 않나. 모든 장식을 빼고 음악의 알맹이를 보여주고 싶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이렇게 박정현, 하림, 헨리, 이수현은 한자리에 모이게 됐다. 네 사람은 첫 만남부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형성하며 심상치 않은 기운을 뿜어냈다. 이와 함께 이들이 'Someone like you'로 버스킹을 펼치는 모습도 깜짝공개되며 앞으로의 공연들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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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비긴어게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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