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이니에스타...펩의 맨시티, 선수 겸 코치직 제안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5.19 08: 18

일본 비셀 고베행이 유력했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4, FC바르셀로나)가 맨체스터 시티로부터 선수 겸 코치직 제안을 받고 방향을 틀 것으로 보인다.
야후스포츠는 18일 이니에스타가 맨시티의 미켈 아르테타 코치를 대신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아스날 차기사령탑이 유력한 아르테타 코치의 공백을 메울 대체자로 이니에스타를 점찍었다.

야후스포츠 소식통에 따르면 이니에스타가 맨시티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눴고, 그들과 계약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니에스타는 바르사 시절 과르디올라 감독과 적지 않은 시간을 함께 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바르사와 작별하는 이니에스타는 중국, 미국 등으로 이적설이 돌았다.
최근엔 비셀 고베가 J리그 사상 최고액인 3년간 연봉 2500만 유로(약 318억 원)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니에스타의 차기행선지는 일본으로 굳어지는 듯했다.
그러나 야후스포츠에 따르면 이니에스타가 맨시티의 제안을 받으면서 고개를 돌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니에스타가 비셀 고베의 러브콜을 뿌리치고 과르디올라 감독과 재회할지 이목이 집중된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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