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달-조코비치, BNL 이탈리아 4강서 1년 만 재회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5.19 10: 22

라파엘 나달(2위, 스페인)과 노박 조코비치(18위, 세르비아)가 1년 만에 재회한다. 
나달과 조코비치는 19일(한국시간) 밤 이탈리아 로마서 열리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단식 4강서 격돌한다. 
나달과 조코비치는 지난해 5월 마드리드 오픈 준결승 이후 1년 만에 코트에서 경쟁한다. 상대전적은 조코비치가 26승 24패로 근소 우위다. 가장 최근인 마드리드 오픈에서는 나달이 2-0으로 이겼다. 

나달은 18일 열린 8강서 파비오 포그니니(21위, 이탈리아)를 2-1(4-6 6-1 6-2)로 제압했다. 조코비치도 니시코리 게이(24위, 일본)를 2-1(2-6 6-1 6-3)로 물리쳤다. 
반대편 4강 대진은 알렉산더 즈베레프(3위, 독일)와 마린 칠리치(5위, 크로아티아)의 대결로 짜여졌다. 나달이 이 대회서 우승하면 1주일 만에 세계랭킹 1위 자리를 탈환한다.
여자부에서는 시모나 할렙(1위, 루마니아)과 마리야 샤라포바(40위, 러시아)의 4강 대결이 성사됐다. 
엘리나 스비톨리나(4위, 우크라이나)와 아넷 콘타베이트(26위, 에스토니아)도 준결승서 격돌한다./dolyng@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