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프리뷰] ‘시즌 4승 도전’ 헥터, 확실한 반등 알릴까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8.05.19 10: 43

올 시즌 전체적인 성적이 썩 좋지 않은 KIA 외인 에이스 헥터 노에시(31)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확실한 반등을 알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KIA는 1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인 SK와의 경기에 헥터를 선발로 예고했다. 지난해 20승 투수인 헥터는 올 시즌 출발이 썩 좋지 않은 상황. 시즌 첫 9경기에서 3승2패 평균자책점 5.29에 머물러 있다. 6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으나 경기마다 다소간 편차가 큰 모습이다. 꾸준함의 대명사인 헥터와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 성적이다.
헥터는 4월 18일 LG전부터 5월 6일 NC전까지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살아나는 듯 했다. 하지만 직전 등판인 5월 13일 삼성전에서 3이닝 7실점(6자책점)으로 무너지며 좋았던 흐름이 끊겼다. 다시 기세를 살려가며 팀 2연승의 발판을 놔야 한다.

SK전 통산 7경기에서는 3승1패 평균자책점 4.15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냈다. 올 시즌은 SK전 첫 등판이다.
이에 맞서 3연패 탈출에 나서는 SK는 에이스 김광현(30)이 선발로 나간다. 김광현은 시즌 7경기에서 5승1패 평균자책점 2.78을 기록하고 있다. 예정된 휴식 후 첫 등판이었던 5월 13일 인천 LG전에서는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5승째를 따냈다.
KIA 킬러이기도 하다. 통산 KIA전 37경기에서 20승10패 평균자책점 2.94로 좋은 성적을 냈다. 올 시즌 KIA전은 첫 등판이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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