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예쁜 누나' 정해인, 두 번의 감사인사.."말로 표현이 안돼"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05.19 14: 49

 배우 정해인이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이하 예쁜 누나)를 촬영하며 두 번의 감사인사를 전했다. 드라마 촬영을 마친 후, 그리고 방송 종영을 하루 앞두고 건넨 인사에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의 감사함이 담겨있다.
정해인은 19일 소속사를 통해 “드라마를 촬영하는 내내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행복한 시간이었다. 준희를 연기하며 사랑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보통 작품이 끝나면 시원섭섭함과 후련함이 있기 마련인데, 이번 작품은 그런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감사하고 고마운 작품이다"라며 "이 작품에 함께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안판석 감독님, 김은 작가님, 손예진 선배님과 현장에서 한마음으로 작품을 사랑하면서 함께해준 스태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예쁜 누나'에 갖는 애정을 드러냈다.

  
정해인은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게임회사 아트디렉터로 해외 파견근무를 마치고 돌아온 서준희 역을 열연을 펼쳤다. 그는 ‘아는 누나’ 윤진아(손예진 분)를 만나 사랑에 빠지며 사랑하는 사람의 상황과 감정을 이해하고 맞춰 변해가는 남자의 과정을 사실적으로 표현해냈다.
정해인은 앞서 '예쁜 누나' 마지막 촬영을 모두 마쳤을 때에도 팬들에게 직접 감사의 인사를 전했던 바다.
정해인은 지난 9일 자신의 팬카페에 “저는 지금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마지막 촬영을 모두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너무나도 헛헛한 마음에 멍하니 있다가 여러분께 글을 쓰는 중”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번 작품은 평생 잊지 못할 작품으로 제게 남을 거 같아요. 보통 작품이 끝나면 시원섭섭하면서 한편으로는 후련한 마음이 들기 마련인데 지금까지 느꼈던 감정과는 너무나도 차이가 크네요. 어떤 말로도 표현이 안 되는 것 같아요”라고 '예쁜 누나'가 자신에게 얼마나 소중한 작품인지를 표현했다.
다음으로 그는 “여러분들 덕분에 제가 과분한 상을 받아서 너무너무 고맙고 또 감사합니다. 이 말을 꼭 하고 싶었어요. 많이 부족한 저를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수상 소감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제게 주어진 감사한 길에 묵묵히 그리고 차분히 걸어갈게요”라며 팬들에게 재차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해인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주연으로 자리매김한 것은 물론 손예진과 달달한 케미로 '진짜 연애'를 담아내며 첫 로맨스 작품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될 성 부를 떡잎'으로 착실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그가 다음에는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된다. /nyc@osen.co.kr
[사진] JTBC, 드라마하우스, 콘텐츠케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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