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포텐셜, 29일 성균관대서 2차 공개테스트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5.19 14: 51

 S&S 스포츠 측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FC포텐셜이 지난해 겨울에 이어 2차 입단 테스트를 한다"고 밝혔다.
포텐셜은 오는 29일 수원 성균관대학교서 공개테스트를 통해 최대 5명의 선수를 뽑을 예정이다. 추후 유럽 관계자들에게 선수들의 영상을 보내 선발할 계획이다.
포텐셜은 스페인식 시스템으로 팀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선수단 인원은 11명이며, 이번 2차 공개테스트를 통해 또 한 번 한국 유망주들에게 기회를 제공한다.

포텐셜은 더욱 체계적인 훈련을 위해 해외 매니지먼트사와 손을 잡았다. 바르셀로나, 레알 소시에다드 유소년 감독직을 역임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프로 자격증을 소지한 알베르토 감독과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알베르토 감독은 "창의력과 즐기는 축구, 선수의 잠재력을 끌어 올릴 수 있는 축구를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게 제일 중요하다"면서 "한국 유소년 선수들의 미래를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행복하게 웃으면서 정말 유럽에서 축구를 배우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해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알베르토 감독 지휘 아래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 선수들은 지난달 지로나(스페인)와 베로나(이탈리아)서 한국 최초로 초청을 받아 한 달 동안 선수단 클럽하우스서 훈련을 경험했다.
S&S 스포츠 측에 따르면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영국 등 다수의 유럽 관계자들이 포텐셜 선수들을 눈여겨보고 있다. 또한 영입 제안을 받고 얘기 중인 선수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dolyng@osen.co.kr
[사진] S&S 스포츠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