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현장] '동백 물결' 사직 매진…"집중도 높아질 것"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5.19 16: 09

"집중도가 높아질 것이다."
조원우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날 만원 관중 앞에서 경기를 치르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롯데는 올 시즌 두 번째 '팬사랑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관중들에게 동백 유니폼을 선착순으로 배부하며 관중석을 붉게 물들게 할 전망이다. 

입장권을 구매할 때 유니폼의 가격이 포함돼 있는만큼 평상시 입장권 가격보다 다소 높은 편이지만 높은 관심을 보이면서 지난 15일 매진을 확정지었다. 올 시즌 두 번째 매진이다 지난 3월31일 사직 NC전 당시에도 팬사랑 페스티벌을 개최했고 첫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이날 만원 관중 앞에서 경기를 치르게 된 롯데 선수단이다. 경기 전 조원우 감독은 "사실 덕아웃에 있으면 관중석이 얼마나 찼는지 체감하기 힘든데, 오늘은 매진이라서 3루쪽에도 꽉차서 체감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서 "많은 관중분들이 오면 당연히 좋다. 선수들도 힘이 날 것이다"면서 "선수들이 긴장은 하겠지만 집중도가 높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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