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종합] 방탄소년단, 무대부터 좌석까지 'BBMAs' 특급대우..2년연속 수상하나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5.19 17: 22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방탄소년단이 특급대우를 받고 있다. 신곡무대를 펼치는 것에 이어 좌석도 센터자리로 배치됐다.
방탄소년단은 2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2018 Billboard Music Awards, 2018 BBMAs)’에서 신곡 'FAKE LOVE' 무대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한국 아티스트가 빌보드뮤직어워드에서 퍼포먼스를 펼치는 것은 방탄소년단이 최초다.
이에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 측은 19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리허설 사진 두 장을 올렸다. 사진 속에서 방탄소년단은 스타일리시한 캐주얼 차림으로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리허설인데도 일곱 멤버들의 역동적인 칼군무와 다크 카리스마가 사진을 뚫고 느껴진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좌석배치도 특별하다. 센터 자리에서 맨 앞자리에 앉게 된 것이다.(19일 OSEN 단독보도) 지난해 참석 당시 본무대에서 다소 멀리 떨어진 곳에 앉았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마시멜로, 제드, 할시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보다 앞에서 빌보드뮤직어워드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약 1년만에 확연히 달라진 대우다.
또한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 측도 방탄소년단의 이같은 소식을 대대적으로 알리고 있다. '2018 빌보드뮤직어워드’ 측은 따로 제작한 무대예고 영상과 사진들을 끊임없이 공개해 전세계 팬들의 기대를 끌어올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방탄소년단은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부문 후보에 2년 연속 오른 상황이다. 이번에도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데미 로바토, 션 멘더스 같은 팝스타들과 맞붙었음에도 불구하고 2년 연속 수상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그야말로 '역대급' 컴백 행보다.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 호스트 케반 케니(Kevan Kenney)는 방탄소년단의 리허설 무대를 본 뒤 "여태까지 방탄소년단의 무대 중 가장 최고의 무대가 될 것"이라고 감탄한 가운데 과연 방탄소년단은 이번에 어떤 성과를 이뤄낼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18일 오후 6시(한국시간) 공개한 LOVE YOURSELF 轉 ‘Tear’로 놀라운 기록들을 세워나가고 있다. 미국, 영국, 호주, 브라질 등 전 세계 65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타이틀곡 'FAKE LOVE'는 덴마크, 핀란드, 칠레 등 52개 지역 ‘톱 송’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미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는 'FAKE LOVE' 2위, 'Intro : Singularity' 6위 등 새 앨범에 수록된 11곡 모두 'TOP 20'에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국내 모든 음원차트에서도 1위를 올킬하며 줄 세우기에 성공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 빅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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