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우, 1군 복귀 첫 타석 2루타+선제 득점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05.19 17: 15

 한화 2루수 정근우가 1군 복귀 첫 타석에서 2루타를 때렸다. 이어 선제 득점까지 올렸다. 
한화는 19일 잠실 LG전에 앞서 정근우를 1군 엔트리에 등록시켰다. 지난 5일 1군 말소 이후 2주 만에 복귀. 정근우는 이날 2루수 2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정근우는 타율 2할8푼3리 2홈런 12타점으로 타격 성적은 나쁘지 않았지만, 수비에서 실책을 8개나 저질렀다. 수비를 보완하기 위해 2군으로 내려갔다.  

한용덕 감독은 경기 전 "어제 경기 4회쯤 정근우가 필요한 시점이구나 생각이 들더라. 경기 도중 연락해서 몸 상태를 체크하고 오늘 합류하라고 지시했다"며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지친 기색이 보인다. 양성우가 2번에서 잘해주고 있는데 지쳐 보인다. 정근우가 2번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근우는 1회 1사 후 LG 선발 소사 상대로 좌중간 2루타로 출루했다. 이어 2사 1,2루에서 김태균의 좌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orange@osen.co.kr [사진] 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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