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경기 연속 QS' 소사, 7이닝 2실점...패전 위기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05.19 19: 21

LG 외국인 투수 헨리 소사가 개막 후 10경기 연속 QS를 이어갔다. 
소사는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했다. 7이닝 동안 5피안타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2루타 2방을 맞은 것이 모두 실점으로 연결됐다. 1-2로 뒤진 8회 마운드를 내려가 패전 위기다. 
소사는 1회 선두타자 이용규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1사 후 정근우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았다. 송광민을 3루수 땅볼로 2아웃을 잡은 후 호잉을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켰다. 김태균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고 1실점했다.

2회는 7~9번 하위타순을 삼자범퇴. 하주석, 최진행, 지성준을 삼진, 내야 땅볼, 파울플라이로 처리했다.  
3회 선두타자 이용규를 155km 직구로 루킹 삼진을 잡아냈다. 정근우의 잘 맞은 타구는 중견수 직선타 아웃. 송광민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으나, 호잉을 좌익수 뜬공으로 이닝을 마쳤다. 4회 김태균, 이성열, 하주석 상대로 공 6개로 삼자범퇴, 모두 내야 땅볼로 처리했다. 
5회 선두타자 최진행에게 3루 베이스 옆으로 빠져나가는 2루타를 맞았다. 지성준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아 이날 2점째를 내줬다.  6회 3~5번 송광민, 호잉, 김태균을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내야 뜬공과 내야 땅볼로 세 타자를 돌려세웠다. 
7회 이성열을 삼진으로 잡고, 2사 후 최진행을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이날 100구째 지성준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orange@osen.co.kr [사진] 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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