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이닝 5볼넷 3실점’ 최원태, 타선 도움으로 5승 요건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5.19 19: 29

최원태(21)가 천신만고 끝에 5승을 바라본다.
최원태는 1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18시즌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전에서 6이닝 8피안타 1피홈런 5볼넷 2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6회말 박동원의 역전 투런포가 터져 넥센이 4-3으로 역전했다. 최원태는 극적으로 승리투수 요건을 채웠다.
최원태는 2회까지 삼성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3회가 고비였다. 박해민에게 안타를 맞은 최원태는 급격하게 흔들렸다. 구자욱에게 볼넷을 주고 러프의 몸을 맞춰 순식간에 만루가 됐다. 최원태는 이원석에게 밀어내기 볼넷까지 줬다.

4회 강민호의 솔로홈런이 터졌고, 5회 이원석의 1타점 적시타가 이어졌다. 3실점한 최원태는 패전위기였다. 하지만 6회말 박동원의 역전 투런포가 터져 최원태를 살렸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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